1. 핵심내용
올해 1분기 국내 카드사들 연체채권 매각 이 전년 동기대비 82% 급증
1분기 영업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조치
2. 세부내용
올해 1분기 국내 카드사들의 연체채권 매각이 전년 동기에 비해 8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은 통상 채권 추심을 통해 연체 채권을 회수하는데 대거 추심 대신 매각을 택해 빠른 '현금화'에 나섰다.
1분기 영업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조치다.
올해 1분기 연체 채권 매각이익이 19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067억원 대비 82.3% 증가한 수치다.
카드사들이 이렇게 급전을 마련하는 이유는 분기 실적에 적자가 기록되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카드사들의 영업상황이 앞으로도 크게 아나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카드사들의 주 수입원인 카드드론 등 대출이 2분기 들어서도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카드사들이 높아진 조달비용을 이유로 카드론 공급 규모 자체를 줄인탓도 있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 등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고객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카드사들이 완전히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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